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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테크 리쿠르터로 추천합니다' 라는 글을 쓰고

배우자가 만들어 갈 커리어, '테크 리쿠르터'라는 여정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내를 테크 리루르터로 추천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아내를 테크 리쿠르터로 추천합니다' 라는 글을 쓰고
Photo by Gia Oris / Unsplash

지난 주말, 아내를 테크 리쿠르터로 추천합니다는 글을 노션블로그에 작성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작성한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리고 화요일, 링크드인에도 공유했다.

아내를 테크 리쿠르터로 추천합니다
테크 리쿠르터를 찾는 창업자 그리고 회사들을 위해 작성했다. 대체 불가능한 능력을 가지 인재를 꼭 데려가셨으면 좋겠다.

글을 공개한 후에

글을 공개하고 생각보다 많은 반응을 얻었다. 아내에게 직접적으로 연락 온 회사들도 있고, 사람을 통해 소개받은 곳들도 있다. 그 중에서는 아내에게 내가 이런 글을 작성했다며, 정말 멋진 남편을 두었다고 알려준 곳도 있다.(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와 친한 지인에게서는 아래와 같은 반응들을 얻었다.

아 이리 사랑꾼인줄일줄은, 정말 몰랐어.
혜경씨가 부럽다. 전적으로 서포트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와! 종진씨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네요. 원래 혜경씨를 지지하는 줄 알았지만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적은 글이지만, 덩달아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재밌기도 하며 신기하다. 가까운 지인들의 응원은 어느 정도 기대했었다.

앞으로의 고민과 계획

가장 큰 고민은 테크 리쿠르터를 찾는 스타트업/회사들에게 내가 작성한 글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글을 노션에서 외부 공개 기능을 통하여 공개했지만 검색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이왕이면 테크 리쿠르터라고 한글 혹은 영어로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에서 최상단에 위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금은 어떻게 검색엔진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그리고, 이번에 노션(Notion)을 작성해보니, 해당 툴이 익숙한 사람들은 노션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작성하면 꽤 효율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아내의 블로그를 노션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