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세상을 바꾼 여성들
어떤 주제로 글을 적을까 고민하던 중에, 트위터에서 여성들이 기술의 발전에 있어서 기여한게 뭐가 있냐?는 트윗을 접했다. 흔히 '인터넷의 아버지' 팀 버너스 리를 비롯하여 앨런 튜링 등 몇몇 남성들의 이름은 꽤 거론된다. 앨런 튜링의 경우, 영화화된 적도 있다. 여성들이 과연 한 일이 없을까?라고 궁금증이 들어서 찾아서 정리해봤다.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여성이다.
에이다 러브레이스,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다. 세계 최초의 여성(?) 프로그래머가 아니다. 이 분의 업적을 기념하여 매해 10월 둘째주 화요일을 '에이다 러브레이스 데이'라고 하여 STEM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여성들을 기념하고 있다.
미국 NASA의 최초 프로그래머는 여성이다.
마가릿 해밀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라는 말을 만든 장본인이다. 이 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에 실려있다.
최초의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든 사람도 여성이다.
메리 리 버너스 리, 세계 최초의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든 사람이다. 흔히 아는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팀 버너스 리가 아들이다.
우리가 아는 그 '버그'라는 말을 쓰이게 한 사람도 여성이다.
그레이스 호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그’를 통상적으로 쓰이게 만든 사람이다. 코볼의 어머니라고 불린다. 이 분도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자세한 설명은 위키피디아에 실려있다.
와이파이를 만든 사람도 여성이다.
헤디 라마르, 우리가 흔히 쓰는 와이파이의 바탕이 되는 무선 통신 기술(CDMA)을 만들어 낸 사람이다. 헐리우드 배우이자 과학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이 분에 대한 내용도 위키피디아에 실려있다.
이외에도 드러나지 않았던 여러 사례가 있다. 가장 최근 시점에서 화제가 된 것은 미국 NASA에서 일한 세 명의 흑인여성 과학자들의 실화를 다룬 '히든 피겨스'라는 영화가 있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흑인으로서 겪는 차별을 극복한 이들을 다룬 영화인데 꼭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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